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6일 테러조직의 금융자산을 "고갈시키기 위한" 국제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국방부에서 가진 프레스 브리핑에서 "우리가 테러조직들의 금융자산을 완전히 고갈시키려면 더 많은 국가들의 더 큰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미국은 범세계적인 테러와의 전쟁에서 "다소의 진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탈레반이나 알-카에다, 심지어 오사마 빈 라덴으로 끝나지않는다. 이 임무는 테러분자들이 지상에서 궤멸한 것으로 판단될 때까지는 끝나지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b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