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70)이 시드니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통해 늦둥이 딸을 얻은 사실을 21일 공개했다. 머독 회장은 아내 웬디 덩이 19일 뉴욕에서 4.09㎏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고 말하고 산모와 그레이스 헬렌이란 이름의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머독 회장은 이혼한 부인 2명 사이에서 프루덴스(38)와 엘리자베스(33) 라클런(30) 제임스(28) 등 남매 4명을 얻었다. 머독 회장은 지난 99년 31년간 같이 살아온 애나와 이혼한 뒤 웬디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