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19일 자산운용 규모가 5백억달러에 달하는 금융지주회사 메트로폴리탄 웨스트 파이낸셜의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리처드 홀랜더 메트로폴리탄 웨스트 파이낸셜 회장은 이날 고어 신임 부회장이 생명공학 정보기술 분야의 자산 개발전략과 국제시장 진출업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고어 전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웨스트 파이낸셜과 함께 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