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 주재하는 몇몇 외국 대사관의무관들이 반탈레반 세력과 만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타지크국방부가 18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이란 등의 무관들이 오는 21일 부르하누딘랍바니 전 아프간 대통령과 북부동맹의 국방장관인 모하마드 카심 파힘 장군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해 카불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타지크 국방부 관리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두샨베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