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 테러리스트들이 "추가적인 살인행위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세계 국가들이 테러와의 전쟁에 동참해 줄것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거의 모든 국가들이 테러리스트들의 잠재적인 목표가 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전세계 모든 국가는 테러와의 전쟁에 동참할 절박한 책임이있으며 테러를 지원하는 어떠한 정권도 대가를 치러야하고, 또 대가를 지불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행동할 때가 됐다"면서 "테러를 지원하는 나라는 테러분자들과똑같이 살인죄를 범하는 것으로 정의에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시는 일부 국가들은 테러위협이 그냥 지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테러주의자들을못 본체 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가 아닌 모든 테러주의자들을 반대하는데 동참해야하며 이같은 원칙을 거부하는 정부는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그 결과를 알게 되고 말것이라고 역설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은 중동지역에서의 "공정한 평화" 구축을 위한 앞서의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2개 분쟁 당사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평화는 모두가 선동과 폭력, 테러 등을 영구히 결별할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본부 AP.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