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뉴욕 포스트 직원 가운데 세번째 탄저병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뉴욕시 보건당국이 2일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는 뉴욕 포스트 논설실에서 근무하는 여성으로, 피부 탄저병에 걸린 것렸으나 항생제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이미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이로써 한달전 플로리다주에서 첫 탄저병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확인된 탄저병 환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뉴욕 dpa=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