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리콥터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추락했으나 미국측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추락 헬기 승무원들은 또다른 미군 헬기에 의해 모두 구조돼 현장을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헬기에 몇명이 타고 있었는지, 또 그들의 현상태가 어떤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CBS 방송은 악천후로 인해 헬기가 추락했다면서 추락한 헬기를 파괴하기 위한 공습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