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장-피에르 켈쉬 합참의장은 29일 아프가니스탄에대한 프랑스 특수부대의 투입 가능성을 미국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켈쉬 합참의장은 이날 프랑스 엥포 라디오방송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특수부대의 배치 가능성을 위한 여건을 검토하기 위해 미국 작전사령부와 현재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켈쉬 합참의장은 또 미국 주도의 아프간 공습이 전격 단행된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와 미국측이 특히 군사정보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프랑스 정부가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아프간내 병력 투입결정을 공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쉬 합참의장은 이어 아프간내 목표물 공격을 위해 프랑스 군용기들이 배치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은 더 이상 외부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의 아프간 군사전략과 관련, 공습을 대체할 새로운 수단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