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편물 집배체계의 탄저균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주 주도 트렌튼 인근의 해밀턴 우편물 처리센터에서 일해온 한 여성 직원이 호흡기 탄저병 환자로 진단됐다고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28일 발표했다. 도나 갈랜드 CDC 대변인은 이 여성 직원이 입원치료를 받고있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언론들은 법무부 우편물을 처리하는 워싱턴 인근의 우편물 수집소가 탄저균 포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도했다. (워싱턴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