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가 20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망간주(州)의탈레반의 최전선 진지에 공격을 가했다고 반(反)탈레반 세력인 북부동맹이 밝혔다. 북부동맹의 모함마드 아쉬라프 나딤 대변인은 "아침 6시 이후부터 미군기가 이지역 탈레반 진지를 폭격했다"고 전했다. 사망간 지역의 탈레반 최전선에 대해 미국이 직접 공격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프간 지역 전체로는 2번째에 해당한다. 앞서 미군은 지난 17일 수도 카불의 탈레반 진지에 대해 공습을 가한 바 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