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새 우주선 `소유스-TM 33'이 오는 2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다고 러시아 우주항공국이 11일밝혔다. 소유스-TM 33 승무원들은 8일 동안 우주에 머물려 심장 실험 등 의학 및 생물학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우주항공국은 말했다. 승무원들은 이어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해 있는 `소유스' 우주선으로갈아타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수명을 다한 소유스 우주선은 지구 귀환 후 폐기될 계획이다. 이번 비행팀은 빅토르 아파나시예프, 콘스탄틴 코지예프 등 러시아인 2명과 프랑스 여성 클로디 에니에레 등 3명의 우주 비행사로 구성됐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