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8일 안전강화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인접한 공항 5곳을 포함해 모두 6곳의 민영공항을 폐쇄했다고 항공 및 군관계자들이밝혔다. 이들 관계자들은 파키스탄 북서부의 발루치스탄주(州)의 주도(州都)인 퀘타 공항들을 비롯한 판구르, 터벳 그리고 조브 지역의 공항에서 민항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서부 국경지대인 데라 이스마일 칸 공항과 동부 펀자브지방의 데라 가지 칸 공항도 각각 폐쇄됐다고 알려졌다. 한 군관계자는 이번 공항 폐쇄조치가 민항기 납치 등을 포함한 테러공격에 대한우려때문에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관리들은 이들 공항의 재개장 일시를 알 수없다고 밝혔다. (이슬라마바드 AP=연합뉴스) presidne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