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 8개국에서 80여명의 대학총장과 대학 국제연구소 소장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대학총장회의'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한양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아시아 태평양 대학총장회의'는 지난 87년 일본 도카이 대학과 미국 터프트 대학의 제안으로 창설된 이후 2년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대학들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 정보기술과 고등교육’'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이해와 협력’그리고 '지구변동과 자연재해’등을 주제로 각 대학 총장과 연구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벌어지게 되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울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ynayu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