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친 이란계 이슬람 시아파 단체인 헤즈볼라가 레바논과 이스라엘간 분쟁을 빚고있는 접경 쉐바 농장 지역내 이스라엘 진지에박격포 공격을 했다고 경찰이 3일 밝혔다. 경찰은 헤즈볼라가 쉐바 국경 지역내 삼마콰 등 2개 이스라엘군 진지에 박격포 15발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군도 이에 맞서 카파르 슈바 외곽 등 5개 지점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카파르 슈바 지역이 정전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헬기를 동원, 삼마콰, 로와이사트 등 계곡 일대에 기관총 공격을 가했다. 양측의 충돌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나 이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베이루트 AFP dpa=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