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미국의 테러 보복 공격 과정에서 예상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지원과 관련, 파키스탄에 자위대 수송기를 보내기 위한사전 조사단을 29일 현지에 파견했다. 조사단은 항공 자위대의 C130 수송기가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슬라마바드와카라치 공항의 활주로, 급유 시설 등을 조사하고 현지의 치안 정보도 수집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방위청, 외무성, 항공 자위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조사는 7-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