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떠났던 미 항모 키티호크가 당초 인도양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는 30일 모항인 요코스카에 귀항할 예정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28일 전했다. 키티호크는 당초 미국의 테러보복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요코스카를 떠나 이오지마(硫黃島)에서 탑재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 뒤 인도양으로 진출, 항모 인디펜던스 등 주력 함대와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왔다. 키티호크의 요코스카 귀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