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27일까지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을 개시하지 않을 것 같다고 ABC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국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6일간의 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 순방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기다릴 것"이라며 "교황청이 미국으로부터 이같은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테러 참사전 예정됐던 일정에 따라 중앙아시아 방문에 나선 교황은 22일 이슬람국가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카자흐스탄은 아프간과 북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