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항공기 납치 충돌 테러로 붕괴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의 잔해에서 테러 용의자의 여권이 발견됐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가 15일밝혔다. 배리 몬 FBI 부국장은 여권 발견 사실은 시인했으나 발견된 여권에 기재된 이름이 무엇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여권이 발견된 뒤 세계무역센터 잔해에서 테러 관련 증거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AP=연합뉴스)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