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할 러시아의새 우주선 모듈 `피르스(부두)'가 15일 오전 3시 35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러시아 우주항공국은 피르스가 향후 러시아 우주인들의 우주 탐험에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 화물선 `프로그레스 M-CO1'을 싣고 발사된 피르스는 17일 오전 5시 5분 ISS와 도킹, 화물 운반장비와 과학 실험기기들을 프랑스 우주인 클로디 하이네르에게전달할 계획이다. 하이네르는 이어 빅토르 아파나시예프, 콘스탄틴 코제예프 등 러시아 우주인 2명과 함께 열흘간의 우주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