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항공 교통이 13일 오전 11시(워싱턴 현지시간)부터 사안별(case by case)로 재개될 것이라고 노먼 미네타 교통장관이 이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네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항공사 또는 공항별로 민간 비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네타 장관은 "공항이 더욱 엄격해진 보안조치를 취한 다음에 항공사 별로 여객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떤 항공사와 공항이 다시 정상화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