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참사로 소재불명자로 신고된 한국인 가운데 13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 총영사관에 신고된 35명 가운데 가족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생존이 확인된 한국인 명단은 김태현(50,16가 사업) 임한나(WTC,OPMI어학연수) 정일영(WTC,가발 인터캐피탈) 이희돈(WTC,부총재실 근무) 이기종(WTC인근) 조은례(45,남,WTC인근) 이은영(WTC,AMEX근무) 이소영(WTC,골드만 삭스) 이정민(25,WTC근무) 진윤정(29,국제무용단) 강일(Int' Financial Service) 박찬영(26,CT학생,WTC근처 근무) 조용웅(26,Kevin,WTC 증권회사 106층)등이다. 한편 13일 오전 11시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은 한인회에 신고된 5명과 뉴욕 총영사관에 신고된 이후 소재확인이 안된 22명을 포함,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