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예비선거가 11일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공격발생후 연기됐다. 이번 예비선거는 시장과 기타 시 고위관리 직에 출마할 민주, 공화 양당 후보들을 뽑기위한 것이다. 나오미 번스타인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 감독권한을 가진 판사가 이 쌍둥이 건물 붕괴후 야기된 혼란을 이유로 그같은 조처를 취했다고 말했다. 예비선거가 언제 실시될 것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후보를 뽑기위한 예비선거에 4명이, 그리고 공화당 예선에는 2명이 각각 경합을 벌이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