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11일 뉴욕과 워싱턴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으로 미 당국이 전국 공항을 폐쇄함에 따라 미국행 민간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취소했다. 프랑스민간항공당국은 미국행 항공기의 모든 상업적 운행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민간항공당국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착륙을 금지, 항공기들이 캐나다나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고발생 직후 프랑스를 이륙한 항공기들은 프랑스로 돌아오고있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랑스도 조만간 미국행과 관련, 상세한 운항 조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리=연합뉴스) 김은주특파원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