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문협회 광고위원회(위원장 이와타 야스히로 요미우리신문사 광고국장)는 22일 정부에서 추진중인 상법 개정안이 결산 공고의 인터넷 이용을 인정한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견해를 발표했다. 협회 광고위원회는 ▲인터넷의 보급은 연령이나 지역에 의해서 격차가 큰데다 대차 대조표의 숫자가 바뀔 위험성도 높으며 ▲자사의 홈 페이지를 이용한 공고는 객관성, 신뢰성이 담보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내세웠다. 일본 재계와 광고업계 일각에서는 그러나 결산공고의 인터넷 이용이 확대될 경우, 신문 광고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때문인 것 같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