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군은 알바니아계 반군들의 도발이 없을 경우 12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13일 오전4시30분)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마케도니아정부 소식통들이 이날 밝혔다. 마케도니아의 한 고위관리는 마케도니아 정부와 알바니아계 제정파간의 평화협정 체결을 하루 앞둔 이날 "평화정착을 위해 정부가 일방적 휴전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리들은 정부군이 반군들의 공격을 받을 경우 즉각적으로 반격을 가할 권리를갖고 있음을 분명히 했으나 상황은 비교적 평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군과 반군들은 스코폐 서북부 마을 주변에서 총격전을 벌인 바 있다. (스코폐 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