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의 항공기 탑승객은 해마다 8%씩 늘어나 오는 2005년께는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민항총국(CAAC)이 9일 밝혔다. 중국 민항총국(CAAC)에 따르면 2005년께 운항되는 민항기는 모두 750대로 지난해보다 34%가량 증가할 것이며 오는 2015년께는 중국 국적의 민항기는 1천600대로늘어날 전망이다. CAAC는 향후 10년간 전세계 항공기 탑승객 연증가율은 경제성장률보다 2% 가량높은 수준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한편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20년후 취항하는 민항기는 모두 2만2천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