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가즈요시(遠藤和良) 일본 총무성 부상은 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신사참배 계획에 대해 "공적이든 사적이든 참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엔도 부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국을 대표하는 총리가 공,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헌법 20조의 정교분리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