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탄광 매몰사고 현장에서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여온 구조요원들이 29일 작업을 중단, 사망자가 92명으로 최종확정됐다. 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2일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의 한 탄광에서 발생한폭발사고로 매몰된 광부중 지금까지 88명의 시신을 발굴했으며 아직까지 4명이 파묻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소규모 붕괴사고가 계속 발생하는등 작업을 계속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22일 장쑤성 쉬저우(徐州)에 있는 소규모 불법 운영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광부 105명이 매몰됐으나 이중 13명은 구조돼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