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의 이트스 스트러즈버그대학이 미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컴퓨터보안 학사과정을 개설해 해커들로부터 컴퓨터시스템을 보호하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스트 스트러즈버그대에 개설될 컴퓨터보안 전공과정은 오는 2002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리처드 애모리 컴퓨터학부장은 "컴퓨터업계에 보안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돼왔으며 주요 신문들이 거의 해커와 인프라에 대한 위협 관련 기사로 지면을 채우고 있기때문"이라고 전공과정 개설배경을 설명했다. 컴퓨터보안 전공과정에서는 첫 2년동안은 컴퓨터과학 전공자들이 이수하고 있는것과 유사한 과목을 공부하지만 3-4학년에서는 보안과정에 대한 집중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 이스트 스터즈버그대는 컴퓨터보안 전공과정에 첫해 15명의 학생이 등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트 스트러즈버그 A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