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앞으로 팔레스타인의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또 다시 재발할 경우 팔레스타인 영토에대한 전면적인 보복공격을 감행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직 CIA 관리들과 미국의 정보소식통들이 밝혔다.

일부 정보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이 수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CIA의 한 전직 관리는 "샤론 총리가 보복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데는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의 보복공격 시점과 관련해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서방선진 7개국 및러시아(G8)정상회담의 폐막때까지는 기다릴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G8정상회담은 22일폐막 예정이다.

이들 소식통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이미 시리아측과 자치정부 지도부 소재지를 시리아로 옮기는 방안에 관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전직 CIA 관리로 여전히 정보분야에 활동중인 한 인사는 샤론 총리가 팔레스타인측의 자살폭탄 테러공격이 이뤄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적절한 시점이 오면 아라파트 수반의 해외망명과 팔레스타인자치정부의 와해를 목적으로 한 전면적인 보복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측은 이번주 들어 이뤄진 병력이동의 경우 방어용 진지 보강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면 공격 가능성을 부인했으며 미국 국무부 역시 이에 대해 논평할 입장이 아니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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