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재소자들이 낮이나 평일에는 밖에서 일하거나 친구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밤이나 주말에만 수감생활을 하는 이른바 '파트타임' 교도소 도입을 추진중이다. 선데이 타임스는 8일 데이비드 블런킷 내무장관이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임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같은 방안이 영국내 교도소의 과밀상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재범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범죄발생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worldonlin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