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5월까지 5개월간 거의 3천개에 달하는 대만내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고 대만 경제부의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5월중 문을 닫은 공장은 모두 2천911개로 작년동기보다 무려 70%가 증가했다. 이같은 공장 폐쇄 러시는 제조업체들이 경기 침체에 따라 저임금.저비용의 본토로 공장을 이동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제부는 작년의 경우 한해동안 모두 5천개의 공장이 문을 닫아 1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으며, 한 지방언론은 올해의 경우 6천개 이상의 공장이 문을닫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올해들어 5개월간 대만 기업들의 대(對)중국 투자는 작년동기보다 33.2% 증가한 미화 10억7천만달러였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nicect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