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가 자사의 프렌치프라이를 튀겨내는 과정에서 쇠고기기름을 썼다는 이유로 채식주의자 그룹에 의해 또 소송을 당했다. 12일 일단의 변호사들은 텍사스주 내의 10만 힌두교도를 대표해 오스틴 주법원에 맥도널드가 프렌치프라이를 요리할 때 쇠고기 기름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 영업을 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맥도널드는 지난 90년부터 자사가 프렌치 프라이를 요리할 때 순수 식물기름을 사용한다고 선전했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