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텔아비브 나이트클럽 자살테러와 관련,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인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등에 대한 타격을 명령했다고이스라엘 관영 라디오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는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과 비냐민 벤 엘리저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아리엘샤론총리의 일부 핵심각료 모임과 전체 각료회의가 열린 뒤에 나온 것이어서 이스라엘의 구체적인 대응조치가 주목된다. 앞서 요르단강 서안 북부지역에서 이슬람 지하드 과격세력 소유차량 부근에서 '암살을 노린' 폭탄이 폭발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