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후보가 2차대전 후 이탈리아의 59번째 내각을 이끌게 됐다.

이탈리아에서 13일 실시된 총선 결과,언론재벌 실비오베를루스코니(64)후보가 이끄는 중도우파 "자유의집 동맹"이 상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무부는 상원의 경우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자유의집 동맹"이 과반수에 해당하는 최소 1백63석을 확보했으며 프란체스코 루텔리 후보의 중도좌파 연립정부 "올리브나무 동맹"은 1백6석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상원의 나머지 83석은 최종 집계가 나온 뒤 비례대표 의석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하지만 "자유의집 동맹"은 무난히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또 하원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한 비공식 예측 결과,"자유의집 동맹"이 3백30~3백65석 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2백50~2백80석에 그친 "올리브나무 동맹"을 물리치고 무난히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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