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중국의 6개 대학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통해 공통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전자캠퍼스''를 설립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들 3개국의 6개 대학들이 공동으로 내년 가을에 ''전자캠퍼스''를 열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인들이 자택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의 UCLA,일본의 쓰쿠바대와 시즈오카산업대,중국의 베이징대 등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사회인용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교재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판매 등 교육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