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잭슨(59) 목사와의 혼외정사로 사생아를 낳은 카린 스탠퍼드(39)가 아이의 양육비 문제와 방문권 문제를 두고 잭슨 목사를 고소했다고 스탠퍼드의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대변인은 스탠퍼드측이 잭슨 목사측과의 오랜 양육비 협상이 실패로 돌아간 후 2주전 로스앤젤레스의 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으며 오는 9일 공판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잭슨 목사는 시카고 트리뷴지에 "문제해결 과정이 진행중이며 논란거리도 없다"고 말했다.

잭슨 목사측의 윌리 개리 변호인도 스탠퍼드측 변호인과 문제해결의 세부사항들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탠퍼드의 대변인은 "아직 타결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는 한 때 잭슨 목사의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잭슨은 지난 1월 자신이 스탠퍼드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