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는 스티븐 호킹 박사는 앞으로 1백년내에 인류가 다른 행성을 지배하고 1천년 안에 지금보다 진일보한 인간이 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킹 박사는 지난 14일 인도 뭄바이에서 ''만물이론''이라고도 불리는 자신의 ''일련(一連)이론''에 대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누군가가 어디에서 진일보한 인류를 고안해 낼 것"이라며 "인간 유전자 조작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싫든 좋든간에 1천년 안에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인류는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개선해 우주 여행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면서 "만약 우리가 1백년 안에 스스로를 파멸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태양계 행성 또는 다른 별들로 퍼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다른 행성에는 인간보다 진보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은하계를 탐험하게 되면 인류와는 다른 원시적인 생명체를 만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