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병사들의 속력과 힘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동력 옷과 장비를 개발,모든 군인을 ''슈퍼맨''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 국방부 산하 미방위첨단연구계획청(DARPA)이 5천만달러를 투입해 이같은 기술개발을 추진중이며 이달 안에 동력화된 외골격(옷과 장비)개발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개발계획은 병사들을 적군과 아군의 포화로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더 큰 화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며 통신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worldonlin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