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수검표 결과를 플로리다주 개표 결과에 포함시키도록 한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을 뒤엎고 이를 재고하도록 판결했다.

연방대법 판사들은 이 판결서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개표 마감시한을 연장, 수검표 결과가 최종 개표결과에 포함되도록 판결한 근거가 명확지 않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은 이런 이유로 "플로리다주 대법원 판결을 무효로 하고 연방대법 의견에 부합하는 심리가 이뤄지도록 사건을 반송한다"고 판결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