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사생활 공개에 극도로 민감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의 부인 셰리 여사가 가족의 사생활 폭로를 막기 위해 전 유모 가족에게도 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정부대변인이 23일 발표.

6개월전 셰리 여사는 유모로 일했던 로스 마크와 법정밖 화해를 통해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해 언론에 알리지 않을 것을 합의했으며,이러한 사생활 폭로 금지명령이 현재 마크의 어머니인 마거릿과 오빠인 토머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마거릿과 토머스는 이러한 사생활 폭로 금지 명령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면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