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오는 4~7일 북경에서 범죄인 인도조약의 문안교섭을 위한 제2차 실무접촉을 갖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일 "이번 접촉에서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렸던 1차회담의 미합의사항을 중심으로 문안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범죄예방 및 진압 등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98년부터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을 추진해 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