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학자들은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A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ABC방송은 이번 선거에 대해 연구중인 정치학자들이 모두 고어 부통령이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어와 부시 후보의 지지도가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CNN방송과 유에스에이투데이 갤럽이 지난 24∼27일 전국 유권자 6백6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부시 46%,고어 45%로 부시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