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의 제조·판매업체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와 휴대전화 NTT도코모가 신규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게임기와 휴대전화 서비스에서 각각 일본시장 선두를 달리는 두 회사의 제휴는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접속과 게임을 결합시킨 신종 서비스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오락·게임산업의 시장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CE는 내년 봄 플레이스테이션과 ''i모드''를 결합시킨 모바일게임 전용 첫 소프트를 개발,가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