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면 비행기안에서 운동은 물론 도박까지 할수 있게된다.

유럽의 항공기제작업체인 에어버스가 운동및 휴식공간은 물론 카지노까지 갖춘 최첨단 여객기 제작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차세대 여객기의 이름은 A3XX기.

경쟁사 보잉의 747점보기를 능가하는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A3XX는 승객을 최대 6백56명까지 태울수 있다.

현재 4백석인 보잉747에 비해 2백50명이나 더태울수 있다.

3층 구조로 승객용 객실 2개층과 화물용 1개층이다.

A3XX의 탑승객 수용능력은 모델에 따라 4백80~6백50명.

그러나 운영비는 저렴해 보잉747에 비해 15% 덜 든다.

대당 가격은 2억1천3백만~2억4천6백만달러선.

A3XX모델중 처음 비행에 투입되는 것은 5백55석 규모의 A3XX-100으로 최대 논스톱 비행거리가 1만6천2백km.

오는 2005년 처녀비행에 나선다.

이보다 큰 A3XX-200은 6백56석 규모로 최대 비행거리는 1만4천2백 km이며 이보다 작은 A3XX 50R은 4백80석 규모다.

박영태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