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브리티시에어社와 네덜란드 KLM항공社 합병 '성사단계'
파이낸셜 타임스는 양사가 조만간 협상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합병이 성사될 경우 국경을 넘는 유럽 항공사간의 첫번째 케이스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BA가 경영난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KLM의 3배이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디언지도 업계 소식통을 인용,BA가 합병성사를 위해 이미 금융단까지 확보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경제전문 다우존스통신도 BA와 KLM이 빠르면 이날 합병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가 합병에 합의할 경우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에 이어 세계 3위의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뉴욕증시에선 양사의 합병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6일 KLM의 주가가 5.4% 상승한 24.375달러를 기록하고 BA주가도 61.563달러에 마감,3.8% 올랐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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