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웃음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르멘 라벨라라는 이름의 여배우가 마드리드 근교 오르탈레사에서 개설하고
있는 웃음교실은 20명의 여성들이 단지 함께 웃기위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라벨라를 비롯한 스페인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찌든 도시인들은 아예
처음부터 다시 웃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20명의 웃음교실 참가 여성들이 서로 편안한 느낌을 갖고 자신이 남에게
우스꽝스런 존재로 비칠지 모른다는 우려를 떨쳐버리게 하기위해, 라벨라는
때때로 긴장완화 운동으로 웃음수업을 시작한다.

15세에서부터 77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되어있는 이들 여성은 그 다음
어린 소녀들처럼 90분간 장난친다.

수업시간이 끝날때, 이들 여성은 웃음의 합창을 터뜨리고 심신이 아주
안락한 상태에 이른다고 스페인 최대일간지 엘 파이스는 보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