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의 홈페이지를 한글로 읽는다"

고노 요헤이 일본외상은 25일 "오늘부터 인터넷에 개설된 외무성 홈페이지에
한글과 중국어판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글과 중국어판 서비스를 계기로 이웃나라들과 의사소통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할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어판도 서비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외무성의 홈페이지(http://www.mofa.go.jp)는 지난 95년 일본어와 영어로만
개설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97년부터 주한 일본대사관이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