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파이어사로 넘어가..일본소유 맨해튼 '크라이슬러빌딩'
9개 회사에서 미국 부동산 재벌인 티시맨 스파이어사로 넘어갔다.
월터 크라이슬러가 지난 30년 1천6백만달러를 들여 77층 높이로 세운 이
빌딩은 아름다운 건축미가 돋보이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자존심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맨해턴의 경기 퇴조로 임대율이 75% 수준에 그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매입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략 2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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