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7개국(G7)의 고위재무관리들이 아시아금융위기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담을 갖는다.

13일 미국의 한 재무부관리는 "이들이 오는 18-19일중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기간중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아세안국가들의 재무관계자들만이
참여,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관리는 그러나 "사실상 세계금융시장을 논의할 국제회의에 배제되지
않으려는 유럽국가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G7관계자간의 회담을 성사됐다"
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